2009년 06월 26일
나보고 뭐 어쩌라고.........

오늘 조용히 멀미와 싸움을 하고 있을때
(아직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아 그리고 미러스 엣지 pc버전도 있어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받고 보니 영국 녀석이더군요
(반사적으로 누가 전화 한건지도 확인 안하고 받아 버렸습니다....)
무슨일로 전화 했나 했더니
여행을 간다는 군요
(랄까 어째서 자기 여행 가는걸 나한테 알리는 건지......)
마이애미로 1달간 여행을 가버린다고 하더군요
.....................일단 이말 듣고 나서 뭔가 할말을 잊었습니다
대학생인 녀석이 대체 무슨 돈이 있다고 한달간 여행을 간다는 건지.,...
태양과 뭔가 산뜻한 느낌을 즐기기 위해 마이애미로 간다는 군요
(............대체 그 멀리 가서 무슨 태양을 느낀다고....랄까 미국 마이애미에 내려쬐는 태양이나 여기에 내려 쬐는 태양이랑 별다를게 없을텐데......)
그런뒤 물어보는게 어떤 옷을 입고 가면 좋겠냐고 물어 보더군요....
.....................패션쇼를 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관광가면서 무슨 옷을 그렇게 신경쓰는 거냐!!!!!!!!!!!
랄까 나는 1년내내 티셔츠에 청바지로 지낸다고!!!
(겨울에는 티셔츠위에 잠바 하나만....왠지 긴팔은 적응이 안되서....)
그냥 대충 입고 가라고 했더니
절대 그럴수는 없다더군요
자기는 이번 기회에 그곳에서 도시 촌 닭의 이미지를 벗고 오겠다고 절대 그냥 아무거나 입고 갈수는 없다고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이녀석의 머릿속에서 어떤 사고가 오가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도시 촌닭이라니....대체 뭐냐?
거기다 그 이미지를 벗고 오겠다니....가보진 않았지만 일단 마이애미도 도시일텐데......
랄까 너 그 도시에서 살다 올거냐?
추가로 말하자면 이미지를 벗으려면 여기서 고민하지 말고 가서 그곳 사람들이 입는 옷을 입어!!!!!!!
(별로 다를건 없겠지만......)
..........가뜩이나 멀미떄문에 머리가 아팠었는데 이녀석과 대화를 하고 나서는 더 어지러워 졌습니다
정말이지 세상은 넓고 특이한 녀석은 주변에 많습니다...
p.s 참고로 이 녀석 1달간 호텔에서 묶는다던데 하루에 260$짜리라더군요
대체 무슨 돈이 있어 그런 비싼 호텔에 묶느냐고 했더니
다음학기 등록금까지 손대어서 그런곳에 묶는다던것 같던데.........
p.s 2 아 저 내일 MT가요.....토요일날 돌아올 겁니다....아마도......
# by | 2009/06/26 00:34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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